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존 굿맨이 뤽 베송 감독의 초대형 SF ‘발레리안(Valerian)’에 출연한다고 더랩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굿맨은 극중 에이리언 캐릭터의 목소리 연기를 맡을 전망이다. 이로써 데인 드한, 카라 델레바인, 클라이브 오웬, 에단 호크, 리한나, 존 굿맨으로 구성된 초호화 캐스팅을 갖추게 됐다.
‘발레리안’은 프랑스 만화계의 거장 피에르 크리스틴과 장-끌로드 메지에르가 1967년 출간한 프랑스 코믹북 시리즈 ‘발레리안과 로렐라인’을 스크린에 옮기는 작품이다.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지구의 안전을 위해 시공간을 이동하며 임무를 수행하는 특수 요원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뤽 베송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는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킬 유어 달링’ ‘라이프’ 등으로 유명한 데인 드한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인간 연합을 위해 일하는 특수 요원 발레리안 역을 맡았다. 할리우드의 라이징스타 카라 델레바인이 데인 드한의 파트너 로렐라인 역으로 출연한다. 세계적 스타 리한나도 출연할 예정이다.
뤽 베송 감독은 과거 인터뷰에서 “‘발레리안’은 우주판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가 될 것” 이라며 “이 작품과 비교하면 ‘제5원소’는 단편영화 같다”고 말한 바 있다.
제작비 1억 8,000만 달러(약 2,089억 8,000만원)가 투입되는 이 영화는 올해 말부터 프로덕션을 시작하며, 2017년 7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존 굿맨. 사진제공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