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팝' 이상민 "나영석 PD와 시청률 싸움 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이상민이 나영석 PD와 시청률 싸움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8일 오후 서울 상암CGV에서는 유세윤 장동민 이상민 유재환 그리고 최성윤 PD가 참석한 가운데, 케이블채널 tvN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이하 방시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이상민은 롤모델로 나영석 PD를 꼽아 눈길을 끌었다. 이상민은 "요즘 제가 술 끊고 집 아니면 일밖에 안 한다. 그래서 집에서 TV만 보는데, 나영석 감독님이 만드는 프로그램을 보면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항상 만드시더라"라며 "저 분은 언젠간 꼭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만약 '방시팝'이 잘 되서 기회가 주어진다면, 나영석 감독님과 저와 10분씩 시청률 싸움을 하고 싶다고 제안을 드리고 싶을 정도"라며 "나영석 감독님은 나의 롤모델이자 존경하는 감독님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방시팝'은 유세윤, 장동민, 이상민, 유재환 4명의 출연자에게 양도한 1시간을 그들이 직접 만든 콘텐츠로 채워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은 기획자로서 콘텐츠 기획, 큐시트 작성 등 촬영에 이르는 전 과정을 스스로 리드해나가면서 기상천외한 콘텐츠로 막강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이상민.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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