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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이 세계선수권대회서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핸드볼은 8일(한국시간) 덴마크 콜링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서 프랑스와 22-22로 비겼다.
이틀 전 브라질과의 첫 경기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한국은 2경기 연속 무승부로 조 4위에 머물렀다.
2009년과 2011년 대회서 준우승한 강호 프랑스를 상대호 한국은 경기 종료 9분전까지 3골 차로 뒤졌다. 그러나 막판 정지해(삼척시청), 최수민(서울시청), 류은희(인천시청)이 연속득점하며 22-21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마지막을 넘지 못했다. 이어진 수비에서 한국은 다시 동점을 허용하며 승리를 놓쳤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24개 나라가 출전해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 후 상위 4개 나라가 16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한국은 오는 8일 콩고와 3차전을 치른다.
[사진 = 마이데일리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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