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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버블리 커플'의 역대급 키스가 나온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13회에서 서로를 향한 사랑을 깨닫고 마침내 재결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8일 방송될 14회에서는 그동안 선보였던 달달한 애정행각과는 차원이 다른 스킨십으로, 한층 화끈하게 사랑을 전하는 모습이 담긴다.
극중 박리환(이동욱)이 김행아(정려원)를 집까지 데려다 주고, 헤어지기 아쉬운 마음에 인사만 거듭 반복하다가 결국 진한 키스를 나누게 되는 것.
이동욱과 정려원의 입맞춤 장면의 촬영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CJ 스튜디오에서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이날 키스신은 두 배우가 복잡한 동선으로 인해, 여러 동작을 반복해야했던 상태. 이동욱과 정려원은 직접 아이디어를 내, 동선을 짜는 등 보다 자연스러운 연기를 위해 힘을 썼다. 이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손의 동작과 위치 하나하나 세세하게 맞춰보고, 계속해서 방법을 강구하는 등 식지 않는 열의로 현장을 돋웠다.
이동욱과 정려원은 여느 때보다 척척 들어맞는 호흡을 발휘했다.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각각 박리환과 김행아 역에 몰입, 확 달라진 눈빛으로 로맨틱한 연기를 펼쳐나갔다.
두 배우가 초반에는 달달하면서도 부드러운 키스를 이어가다가 점점 더 농익은 입맞춤을 나누는, 탁월한 완급조절 연기로 장면을 확실하게 살려냈던 것.
제작진 측은 "이동욱과 정려원이 약 3개월 동안 같이 촬영을 하면서 쌓아온 케미는 비교불가다"며 "14회에서는 리환과 행아의 로맨틱한 활약들이 다채롭게 담길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풍선껌' 14회는 8일 밤 11시 방송된다.
[사진 = 화앤담픽쳐스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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