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평호 코치 "차우찬,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차우찬이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삼성 차우찬은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 2층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페어플레이상은 모범적인 태도로 시즌을 치른 선수에게 주는 상이다.

차우찬은 올 시즌 31경기서 13승7패1홀드 평균자책점 4.79를 기록했다. 그리고 194개로 탈삼진 왕에 올랐다. 한국시리즈서는 마무리로 변신, 맹활약했고 국가대표 자격으로 프리미어12에도 참가해 맹활약했다.

차우찬은 지난해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수상으로 병역특례를 받아 현재 논산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 중이다. 김평호 1루 코치가 대리 수상했다. 김평호 코치는 "이 상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한다. 군 부대에서 열심히 훈련에 임하고 있는 차우찬에게 축하한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내년시즌에도 멋있는 모습 보여주길 바란다"라고 했다.

[김평호 코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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