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양의지(두산 베어스)가 2년 연속 황금장갑의 주인공이 됐다.
양의지는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KBO리그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양의지는 올 시즌 132경기에서 타율 3할 2푼 6리 20홈런 93타점을 올렸다. 공수 맹활약으로 소속팀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끌었고, 2015 프리미어 12에서도 한국 대표팀의 우승에 힘을 보탰다.
양의지는 이날 시상식에 앞서 "지난해에는 신혼여행을 가느라 참석하지 못했다. 수상 소감을 전하고 싶었는데 못 했다. 올해 길게 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양의지가 시상식장에 입장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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