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도 박석민(30·NC)은 최고의 3루수였다.
박석민은 8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벌어진 201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 박석민은 올해 타율 .321 26홈런 116타점을 기록해 출루율 3위(.441), 타점 공동 7위, 타율 13위에 랭크돼 3루수 가운데 가장 빼어난 타격 지표를 보였다.
올해 삼성에서 뛰었던 박석민은 FA를 선언하고 NC와 4년 최대 96억원에 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이번 수상은 NC 소속으로 받게 됐다.
박석민은 수상 직후 "작년에 이어 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나를 많이 응원해주고 사랑해준 삼성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울먹이기도 했다. "류중일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김경문 감독님 밑에서 배울 수 있어 설렌다"라고 소감을 이은 그다.
[NC 박석민이 8일 오후 서울 양재동 The-K 호텔 컨벤션센터에 진행된 '201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입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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