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더 멋있는 포즈로 협조하겠다."
두산 유희관이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선정한 골든포토상을 수상했다. 유희관은 올 시즌 30경기서 18승5패 평균자책점 3.94로 맹활약했다. 시즌 막판, 포스트시즌서는 약간의 부침이 있었지만,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에 충분히 기여했다.
특히 유희관은 역동적인 포즈를 잘 취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시리즈 우승 직후 상의를 탈의, 뱃살을 자신 있게 공개했다. 당시 유희관은 뱃살을 출렁거리며 유쾌하게 막춤을 춰 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유희관은 "사진기자 분들에게 감사하다. 저희에게 항상 스포트라이트를 보내주시는 분들이다. 눈이 오거나 비가 오거나 사진 찍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더 멋있는 포즈로 협조하겠다"라고 했다. 이어 "다만, 제가 공을 던질 때 이상한 표정이나 좋지 않은 몸매가 부각되는 사진은 자제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유희관.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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