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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조선마술사'의 유승호와 고아라의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을 엿볼 수 있는 캐릭터 예고편이 공개됐다.
'조선마술사'(감독 김대승 제작 위더스필름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조선 최고의 마술사를 둘러싼 사랑과 대결, 모든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다.
공개된 2종 캐릭터 예고편은 각기 '마지막 무대', '마술 같은 사랑'으로 구분돼 환희(유승호)와 청명(고아라)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마지막 무대' 캐릭터 예고편은 조선시대 최고의 마술사 환희 역의 유승호를 둘러싸고 벌어질 드라마틱한 사건을 예고한다. 과거의 원한으로 환희를 노리는 청나라 최고의 마술사 귀몰 역으로 파격적인 비주얼 변신을 선보인 곽도원의 카리스마가 압도적이다. 환희와 어릴 적 의누이이자 침술과 언변, 미모까지 겸비한 눈먼 기생 보음 역의 조윤희도 눈길을 끈다.
'마술 같은 사랑' 편은 환희와의 만남으로 운명을 거스르려는 비운의 공주 청명 역의 고아라가 보여줄 애틋한 사랑과 실제 역사 속에 등장했던 환향녀 의순공주의 안타까운 사연이 더해진 사실감 넘치는 이야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청나라로 공주를 모시고 가는 사행단의 호위무사 안동휘 역의 이경영이 캐릭터의 복잡한 심경을 섬세하게 그려낸 깊이 있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계획이다.
한편 '조선마술사'는 오는 30일 개봉된다.
[영화 '조선마술사' 캐릭터 예고편 캡처. 사진, 동영상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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