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공격수 정설빈(25·현대제철)이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일일 멘토로 등장했다.
정설빈은 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10층 풋살장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축구 축제 ‘아이티에와 함께하는 제2의 드림컵 축구대회’에 참석했다.
정설빈은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 기쁘다. 잘 가르칠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가진 재능을 어린 아이들에게 기부할 수 있어 뜻 깊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강수일과의 친분에 의해 참석하게 됐다. 정설빈은 “평소 강수일 선수와 친분이 있어서 초청 받았다”고 말했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강수일에 대한 응원도 잊지 않았다. 강수일은 도핑 파문과 음주사고로 임의탈퇴 된 상태다.
정설빈은 “선수 입장에서 경기에 출전 못하는 게 가장 힘들 것이다. 이런 행사를 통해 다시 재기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기대되는 선수기 때문에 여기서 더 내려가지 않고 올라갔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사진 = 에스이엠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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