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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유아인이 올해의 아름다운예술인으로 선정됐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5회 아름다운예술인상'에서 유아인이 영화예술인상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다.
유아인은 "어마어마한 글귀가 담긴 상을 주셔서 무겁다"며 "감히 호명을 할 수 없을 만큼 위대한 선배님들, 선생님들과 함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럽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수상자로서 개인의 영광이라 생각하지 않고 주변을 돌아볼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선배들이 앞길을 닦아놓은 만큼 후배 배우로서 자랑스러운 배우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아름다운예술인상은 매년 가장 뛰어난 활동 업적을 남긴 영화와 연극 예술인이나 일생을 통해 예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 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올해는 대상 부문에 '국제시장'의 윤제균 감독, 영화예술인상 부문에 유아인, 공로예술인상 부문에 남궁원,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고선웅 극작가 겸 연극연출가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배우 유아인.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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