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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겸 레스토랑 CEO 홍석천이 용산 구청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서는 방송인 겸 레스토랑 CEO 홍석천과 푸드 컨설턴트 김유진이 출연해 스타들의 사업 트렌드를 분석했다.
이날 홍석천은 "본인이 이태원 상권을 너무 살려놔서 그쪽에서 정치하는 거 아니냐는 소문이 있던데?"라는 장윤정의 물음에 "자꾸 기자들이 '다음 꿈이 뭐냐?'고 물어서 '용산에서 오래 있었으니까 용산 구청장 정도는 해봐도 되지 않을까. 그런데 그게 10~20년 후일지 아무도 모른다'고 했었다"고 설명했다.
홍석천은 이어 "내가 그 얘기 했다고 지금의 용산 구청장이 나를 약간 경계한다. 내가 언제 출마할지 모르니까"라고 너스레를 떨며, 용산 구청장에게 "나는 이번에는 아니다. 아직 방송이 많다. 10년 후일지 20년 후일지 아무도 모른다"는 영상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장윤정은 "홍석천이 구청장이 되면 그 동네 너무 해피해 질 것 같다"고 말했고, 홍석천은 "맞다. 내가 해피바이러스잖냐"라고 폭풍 인정하며 "그리고 거리거리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테야~"라는 계획을 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에는 개그맨 김구라, 가수 장윤정, 그룹 룰라 이상민, 배우 김형자, 칼럼니스트 김태훈, 방송인 장영란, 대중문화전문기자 백현주, 연예부기자 최정아가 출연하고 있다.
[사진 =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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