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이종석이 중국 충칭을 찾았다.
한국 거성(巨星) 이종석(26)이 8일 오전 10시 경 2015 한국문화페스티벌(韓國時尙文化季) 홍보대사 자격으로 중국 충칭(重慶)을 방문했다고 중신망(中新網), 인민망(人民網) 등 현지 매체들이 8일 오후 보도했다.
이번 문화페스티벌은 1개월 일정으로 중국 충칭에서 이날 개막했으며 한국 SM, CJ, KBS 등 유명 엔터테인먼트 기업 및 방송사의 대표 방문단이 충칭을 직접 찾아 한중 문화산업촉진센터를 건립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아울러 중국 충칭을 '한국문화산업 진흥의 서부(西部) 지역 중심 지구'로 건설하기 위한 취지가 담겼다고 의미를 부여해 보도했다.
2015 한국문화페스티벌은 한국문화산업진흥원과 중국 충칭 문화산업투자그룹 공동 주최로 기획되었으며 행사 주제는 '한국 IN 충칭'이다.
한편 개막식 행사장에 등장한 이종석은 "안녕하세요. 이종석입니다"라고 중국어 인사말을 전해 현장을 가득 메운 현지 팬들을 열광시켰으며 "모델 출신의 이종석이 1.86m의 큰 키와 잘빠진 몸매, 복숭앗빛의 밝고 수려한 표정으로 중국 기자들에게 매우 인상적인 풍모를 전해주었다"고 보도했다.
이종석은 이어 "예전에 '중경삼림(重慶森林)'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도시 중경(충칭)을 찾게 되어 무척 기쁩니다"라고도 인사했으며 이에 이종석을 직접 대면한 현장 팬들이 매우 뜨겁게 호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고도 현지 매체들서 현장 분위기를 묘사해 전하기도 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항일 전쟁 시기에 중국 충칭과 한국은 매우 깊은 우의를 맺었었다"고 강조해 보도했으며 "중국 충칭은 한국 임시정부가 있던 곳으로, 두 지역의 경제, 문화 등 영역의 교류 역시 아주 밀접했었다"는 의미 깊은 소개도 빠뜨리지 않았다.
[이종석.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