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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강정호의 동료 닐 워커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FOX 스포츠 켄 로젠탈 기자는 10일(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피츠버그에 존 니스를 보내고 닐 워커를 데려오는 데 합의했다"라고 자신의 트위터에 적었다. 이어 "의료 기록을 확인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워커와 니스는 각종 행정적인 절차를 마치면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워커는 2009년 피츠버그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에는 151경기서 타율 0.269 16홈런 71타점 69득점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통산 836경기서 타율 0.272 93홈런 418타점 405득점 OPS 0.769를 기록했다.
워커는 2014년 내셔널리그 2루수 실버슬러거에 선정됐다. 2016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고, 피츠버그는 워커의 몸값이 오르기 전에 메츠로 보냈다. 대신 왼손 선발투수 니스를 영입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니스는 2008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올 시즌에는 33경기에 나섰고, 그 중 29경기서 선발 등판했다. 기록은 9승10패 평균자책점 4.13.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61승61패 평균자책점 3.91. 2011년과 2012년 11승,13승을 거둔 뒤 3시즌 연속 두 자릿수 승수와는 인연이 없었다.
메츠는 닐 워커를 영입하면서 자연스럽게 FA 2루수 대니얼 머피와는 계약하지 않을 듯하다.
[닐 워커.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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