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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오타니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 스포츠전문매체 ‘데일리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 쇼헤이(니혼햄 파이터스)가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리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윈터 미팅에서 극찬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윈터미팅 둘째 날(9일), 포스팅 신청을 마친 마에다 켄타(히로시마 도요카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야구를 담당하는 한 MLB 구단 관계자는 오타니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공을 잘 던지는 투수다. 우리 팀에서 꼭 던졌으면 좋겠다”라고 칭찬했다.
이어 “투수로서는 아직 잭 그레인키(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보다 한 수 아래일지 몰라도 던지는 구위 자체는 그레인키보다 월등하다”면서 “좋은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뛰어난 밸런스를 자랑한다. 지금 당장 MLB에 와도 충분히 통한다”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오타니가 포스팅으로 MLB 진출을 추진 중인 마에다보다 훨씬 더 높은 관심을 받았다’면서 그의 높아진 명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오타니는 올 시즌 15승 5패 평균자책점 2.24를 기록, 퍼시픽리그 다승(15승), 승률(0.750), 평균자책점(2.24) 1위를 기록했다. 프리미어12에서도 한국전에 2번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7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압도적인 투구를 펼쳤다.
[오타니 쇼헤이.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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