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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연복 셰프, 배우 류준열, 개그우먼 박나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2016년 기대되는 인물로 선정됐다.
한국소비자포럼은 20, 30대로 구성된 브랜드평가단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16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특별상 선정을 위해 지난 3일, 4일 양일간 '2016년 기대되는 인물' 현장투표를 진행했다.
먼저 이연복 셰프는 최연소 주한 대만대사관 총주방장을 지낸 실력파 중화요리 전문가다. 쿡방에서 중화요리 대가의 면모를 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중식 레스토랑 목란을 운영 중인 그는 셰프에게 존경받는 셰프로 알려져 있다.
배우 류준열은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며 인지도가 상승했다. 지난 3월 개봉한 영화 '소셜포비아'에서 개성 넘치는 연기로 주목받았다. '응답하라 1988'에서 세상만사에 불만 많고 까칠한 성균네 둘째 아들 정환으로 열연 중이다.
개그우먼 박나래는 10년 무명을 딛고 대세로 거듭났다. tvN '코미디 빅리그'에서는 분장개그를 선보이며 '인간 복사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 출연과 광고모델로 활약하며 섭외 1순위로 부상했다.
끝으로 피아니스트 조성진은 세계적 권위의 국제 쇼팽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초로 우승했다. 오는 2016년 2월 조성진을 주축으로 열리는 갈라콘서트는 오픈 한 시간여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클래식 신드롬을 일으킨 국내파 천재 피아니스트로서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전국 소비자조사를 통해 매년 한 해를 이끌어갈 브랜드를 선정하는 어워드이다. 특별상 부문은 2016년 트렌드를 선도하며 사회 전반에 긍정적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혁신적인 브랜드 및 인물을 선정하여 시상한다.
특별상으로 선정된 브랜드는 오는 2016년 1월 26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시상한다.
[이연복, 류준열, 박나래(왼쪽부터). 사진 = 한국소비자포럼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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