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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봉원이 아내인 개그우먼 박미선과의 부부금슬을 과시했다.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아내가 뿔났다' 녹화에서는 독감 예방 접종을 위해 병원을 찾은 이봉원과 박미선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녹화 당시 문진표를 작성하던 박미선은 "한 달 사이에 임신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항목을 이야기했고, 이봉원은 대뜸 "있다"고 답해 박미선을 폭소케 했다.
또 주사를 맞기 전 겁에 질린 박미선의 어린아이 같은 모습에 이봉원은 "바보 아니냐"며 놀리는 짓궂은 모습을 보였다.
이런 남편의 모습에 박미선은 "주사 공포증이 있다. 옆에서 손이라도 잡아줄 줄 알았는데 자상함이란 없다"며 서운함을 토로했다. 이 말을 들은 이봉원은 "무슨 애들도 아니고 손을 왜 잡아주느냐, 이를 악물고 맞는 거지"고 응수했다.
'아내가 뿔났다'는 1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봉원(왼쪽)과 박미선.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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