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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유진형] 미란다 커가 11일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있다.
1년여 만에 한국에 방문 한 미란다 커는 화보 촬영 및 행사 참석 일정을 소화 한 후, 일본으로 출국한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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