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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힙합 그룹 MIB 강남이 어머니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애 첫 적금으로 어머니의 환갑 파티와 선물을 한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남의 어머니는 "나도 이제 서른이야... 결혼해? 하지 마? 늦게 하라며"라는 강남의 물음에 "결혼 늦게 해. 넌 아직 철이 안 들어서 결혼하면 안 돼"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강남은 "난 충분히 철이 들었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것도 하고"라고 억울해 했지만, 어머니는 "조금만 더 있다가"라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자 강남은 "왜? 왜 그러는 거야? 왜 자꾸 나보고 결혼을 늦게 하라는 거야? 나 바람피울 거 같아?"라고 물었고, 어머니는 "네가 하고 싶은 일 좀 더 하고 결혼해"라고 답했다.
어머니는 이어 "진짜 어른이 돼야 해. 아무데서나 이제 까불면 안 되고. 이제 30살 이니까 조금만 더 점잖아졌으면 좋겠어"라는 조언과 당부를 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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