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힙합 그룹 MIB 강남이 환갑을 맞은 어머니에게 돈다발을 선물했다.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생애 첫 적금으로 어머니의 환갑 파티와 선물을 한 강남의 모습이 그려졌다.
1년 전 든 적금 만기를 코앞에 둔 강남은 환갑을 앞둔 어머니를 떠올렸다. 이에 강남은 만기일이 되자마자 적금을 모두 현금으로 찾은 후 어머니를 특 1급 호텔로 초대했다. 이어 미리 예약한 스카이라운지로 이끌었다.
이에 어머니는 "이번 생일도 엄마 혼자서 외롭게 보내야 되나 생각했는데 네가 오라고 그래갖고 엄마 너무 좋았어. 너무 놀라 말이 안 나온다"며 폭풍 감격한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를 위해 직접 고른 스페셜 메뉴를 먹던 강남은 피아노 앞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어머니를 위해 일주일간 밤잠 설쳐가며 연습한 라디의 'I'm In Love'를 불렀다.
어머니는 결국 눈물을 보였고, 강남은 "선물도 있다"며 돈다발을 건넸다. 이에 어머니는 "진짜로 엄마 주는 거야?"라고 놀라워했으나 이내 "이따 밤에 달라고 그러지 마"라며 강남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녀와 1인 가정이 늘어나는 세태를 반영해 혼자 사는 유명인들의 일상을 관찰 카메라 형태로 담은 다큐멘터리 형식의 예능 프로그램이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