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SK가 KGC를 또 잡았다.
서울 SK 나이츠는 12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연장접전 끝 96-93으로 승리했다. SK는 10승19패로 전자랜드와 공동 8위를 형성했다. 시즌 첫 연승이다. KGC는 2연패를 당했다. 18승11패로 3위.
SK가 올 시즌 KGC의 안방에서 처음으로 승리한 팀이 됐다. 데이비드 사이먼이 28점, 드워릭 스펜서가 23점, 김선형이 19점을 올렸다. 사이먼은 연장전서만 5점을 올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연장전 1분 6초전 김선형에게 절묘한 어시스트를 해냈고, 동점 상황서 천금의 리바운드에 이어 연장전 34초전 결승 자유투도 성공했다. SK는 이어 박형철이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부를 갈랐다.
KGC는 이정현이 29점, 오세근이 20점, 찰스 로드가 14점 18리바운드를 기록했으나 팀 승리를 이끌지 못했다. KGC는 개막 홈 12연승 포함 홈 15연승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하위권의 SK에만 최근 2차례 연속 뼈 아픈 패배를 맛봤다.
[사이먼.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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