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본선 조편성 확정, 죽음의 조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유로 2016 본선 조편성이 확정됐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13일 오전(한국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유로 2016 본선 조추첨을 진행했다. 유로 2016 본선 조추첨 결과 스페인이 속한 D조는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됐다. D조에선 스페인을 포함해 체코 터키 크로아티아가 포함됐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 함께 동구권의 강호 체코와 크로아티아, 복병 터키는 치열한 16강행 다툼을 예고했다.

유로 2016 본선 B조에선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맞대결이 확정됐다. 또한 B조에선 잉글랜드와 웨일즈 뿐만 아니라 러시아와 함께 유로 2016 예선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슬로바키아가 포함됐다.

E조 역시 만만치 않은 팀들이 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벨기에와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이브라히모비치의 스웨덴과 아일랜드가 16강행을 다툰다. 개최국 프랑스는 A조에서 루마니아, 알바니아, 스위스와 대결한다.

유로2016은 내년 6월 10일부터 한달 동안 프랑스 전역에서 열린다. 유로 2016 본선은 6개조로 나눠 진행되는 가운데 각조 1·2위팀과 조 3위팀 중 와일드카드 4개팀이 16강에 진출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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