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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배우 심형탁의 진심이 담긴 웃음에 힘입어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6’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2일 생방송된 tvN ‘SNL코리아6’ 심형탁 편은 유료플랫폼 가구 기준 시청률 평균 2.8%, 최고 3.5%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날 호스트로 나선 심형탁은 진지하면서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오프닝에서부터 화제의 ‘미니언즈’ 춤을 추며 이목을 끈 그는 가상의 오타쿠 고등학교를 그려낸 콩트 ‘오덕고’에서는 ‘원피스’, ‘포켓몬스터’ 등 다양한 캐릭터로 분장한 크루들과 함께 오타쿠 연기를 선보여 폭소를 안겼다.
이어 ‘다이하드’에서는 눈치 제로의 ‘뇌순남’ 경찰로 분해 열연하는가 하면, ‘글로벌 위켄드 와이’에서는 소주로 분장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코믹 연기가 눈길을 끌었다. 특히 콩트가 모두 끝난 후 그는 “언제 이런 자리에 서 보겠나. 큰 사랑에 너무 감사하다”며 감격 어린 눈물을 보여 시청자를 뭉클하게 하기도 했다.
또한 깜짝 게스트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도희는 ‘응답하라 1988’과 영화 ‘타짜’를 섞은 ‘응답하라 타짜’ 코너에 출연해 “‘응팔’보다 ‘응사’가 더 재밌다”며 웃음을 자아냈고, ‘SNL코리아6’ 크루이자 ‘응답하라 1988’에도 출연하고 있는 이세영과 대립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한국의 민속놀이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가정한 스포츠뉴스 코너에서는 스포츠해설가 심권호가 깜짝 출연해 시선을 끌었다.
[사진 = tvN 제공]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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