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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연우가 진행중이던 콘서트를 취소했다.
김연우는 지난 12일 천안 남서울대학교 성암문화체육관에서 단독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를 개최했다.
현장에 있던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김연우는 오프닝 무대를 마친 후 자신의 공연을 팬들에게 “성대에는 이상이 없지만 고음이 올라가지 않는다. 더 이상 이 상태로는 공연을 하지 못할 것 같다”고 양해를 구하며 이날 공연을 취소했다.
특히 김연우는 이날 무대에서 팬들에 대한 미안함과 공연을 마치지 못한 죄책감에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전해졌다. 무대에서 내려온 후에는 직접 공연장 로비로 나와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하고 싸인을 해주거나 사진을 찍어주는 것으로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표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천안 공연 취소에 따른 티켓은 모두 환불처리 될 예정이다.
한편 김연우는 오는 18일 수원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이날 공연 개최 여부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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