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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울산 김진성 기자] "집중력이 떨어졌다. 반성해야 한다"
모비스 전준범이 13일 동부전서 3점슛 4개 포함 25점을 올렸다. 전반전에만 23점을 올렸고, 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20점 이상을 기록했다. 전준범의 활약을 앞세운 모비스는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경기 막판 동부의 추격을 뿌리쳤다.
전준범은 "준비한대로 잘 됐다. 제가 개인적으로 슛을 상대에게 허용하고 슛 쏠 때 파울도 많이 해서 민폐를 끼쳤다. 그런 부분은 반성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어 전반전과 후반전 기복에 대해서는 "나도 잘 모르겠다.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있다. 지치다 보니 그런 것 같다"라고 했다.
이어 전준범은 "함지훈이 형이 시야가 넓다. 슛 찬스가 많이 나온다"라고 했다. 이어 "슛이 몇개 들어가고 몇 개를 던진 것인지는 몰랐다. 전반전에는 슛 감각이 워낙 좋았다. 그냥 잡자마자 올라가는 것일 뿐이다"라고 했다.
끝으로 전준범은 "지훈이 형, 동근이 형이 있으니 도움이 많이 된다. 옆에서 잘 받쳐주면 되니 편하다. 승부처에서도 편안해진다. 서로 신뢰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믿음이 가는 형들이다"라고 했다.
[전준범. 사진 = KBL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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