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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광저우 에버그란데(중국)가 클럽 아메리카(멕시코)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클럽월드컵 4강에 진출했다.
광저우는 13일 오후 일본 오사카 나가이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8강전서 클럽 아메리카에 2-1로 이겼다. 광저우는 이날 승리로 4강행에 성공하며 오는 17일 바르셀로나(스페인)와 4강전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광저우의 김영권은 이날 경기서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를 함께했다.
양팀은 맞대결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클럽 아메리카는 후반 10분 페랄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페랄타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골문앞에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광저우 골망을 흔들었다.
반격에 나선 광저우는 후반 35분 정롱이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롱이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로 때린 슈팅은 클럽 아메리카 골문으로 들어갔다. 이후 광저우는 후반전 인저리타임 파울리뉴가 극적인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켰고 광저우의 4강행이 확정됐다.
[김영권의 클럽 월드컵 경기장면.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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