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장쯔이가 미국에서 아들을 낳았다는 소문이 커지자 SNS를 통해 직접 부인했다.
중국 최고의 여배우인 장쯔이(36)가 지난 13일 오전 9시 40분께(중국시간) 자신의 시나닷컴 웨이보(SNS)인 '희토부대(稀土部隊)'를 통해 그러한 소문을 나서 직접 부인했다고 시나닷컴 연예 등 현지 매체가 지난 13일 보도했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중국 인터넷과 웨이보 등에서는 지난 12일 저녁부터 "장쯔이가 미국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아들을 출산했으며 남편 왕펑이 드디어 아빠가 되었다"는 글이 잔뜩 올라왔다고 했다. 게다가 "미국에서 의료 업종에 종사하는 중국인에 의해 이러한 사실이 발각됐다"는 추가글이 달리곤 했었다고도 전했다.
이같은 소문이 중국 인터넷을 도배하자 당사자인 장쯔이가 직접 나서 소문을 부인했다.
장쯔이는 당일 오전 올린 웨이보에서 "아이요?"라고 되물은 뒤 "이 녀석 밖에 없는데요"라고 적고 울상짓는 아이콘 표정을 덧붙였으며 검은 모자와 선글라스를 착용한채 자신이 기르는 애완용 강아지를 안고 찍은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한편 시나닷컴은 "장쯔이가 이미 출산을 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보도했으며 애인 가수 왕펑(44)의 소속사에서도 "그녀의 출산 소문은 사실이 아니다"고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도 장쯔이가 실제로 출산이 임박한 것인가에 대해서는 중국 현지 매체들이 아직 정확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장쯔이와 왕펑은 지난 2월부터 결혼설이 나온 뒤 지난 5월 10일 홍콩에서 혼인 신고를 이미 마쳤다는 설이 이어졌으며 지난 10월 전후로부터는 임신설, 미국 출산설 등이 연이어 나왔지만 중국 언론으로부터 사실에 대한 확인은 아직 되지 않고 있다.
[아들 출산설 부인하는 장쯔이. 사진= 시나닷컴 장쯔이 웨이보]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