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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걸그룹 티아라가 중국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티아라(T-ara)가 오는 19일 저녁 7시 30분 중국 광저우(廣州) 톈허체육중심(天河體育中心)에서 콘서트를 열며 중국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서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텅쉰 연예 등 현지 매체들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은 아울러 티아라가 지난 8월 중국 엔터테인먼트사인 '바나나계획'에 특별 영입됐으며 당일 콘서트가 역시 같은 기업에서 경영하는 팬더TV로 생방송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티아라의 오랜 팬으로도 알려진 소속사 사장 왕쓰총이 티아라의 광저우 현지 콘서트를 직접 찾아서 응원을 펼 가능성도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중국 팬더TV는 티아라의 콘서트 성공을 위해 최근 많은 양의 상품권을 인터넷을 통해 현지 팬들에게 나눠주고 있으며 티아라가 올해 마지막으로 중국에서 여는 이번 콘서트의 대대적 성공을 기원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중국 매체들은 티아라가 중국에서 예전보다 더 큰 인기를 최근에 누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내년 초 중국 중앙텔레비전(CCTV)에서 제작해 방영하는 설날 특집 버라이어티쇼에도 한국 대표 가수로 초청받아 공연할 가능성이 대두한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그룹 티아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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