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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배우 채수빈이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14일 오전 서울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로봇, 소리'(제작 영화사 좋은날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보고회에 이호재 감독과 배우 이성민, 이희준, 이하늬, 김원해, 채수빈이 참석했다.
이날 채수빈은 실제 아버지와 관계는 어떤 편이냐는 질문에 "어렸을 때는 아빠를 잘 따르며 친하게 지냈지만, 사춘기가 오면서 좀 멀어졌던 것 같다"며 "스무살이 되고 일을 시작하면서 많이 풀리면서 같이 술도 마시고 하면서 지금은 아빠와 친하게 지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자 박경림이 이자리를 빌려 아버지에게 한마디를 부탁하자 "정말 쑥스럽다"며 말문을 연 그는 "아빠,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라고 웃으며 이야기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내달 개봉.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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