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수원 윤욱재 기자] 선두로 독주할 가능성을 연 한판이었다.
현대건설은 14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2연승을 마크한 현대건설은 11승 3패(승점 32)로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흥국생명과는 승점 8점차로 앞서게 됐다.
에밀리가 25득점으로 팀내 최다 득점을 마크했으며 양효진이 18득점으로 중심을 잡았다. 황연주도 15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2세트에서 강소휘의 서브에 흔들려 우리의 플레이를 하지 못했는데 3세트부터 소휘의 볼에 적응을 했다"라면서 "정미선이 서브 리시브도 많이 좋아진 것 같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선두를 질주하고 있지만 방심은 없다. "이제 3라운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안심하는 건 전혀 없다"는 양 감독은 "선수들도 안심하지 않고 한 걸음 한 걸음 정확하게 짚고 넘어갈 것이라고 본다"고 선수들이 긴장의 끈을 놓지 않기를 바랐다.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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