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이국주 "'그만나와라' 댓글보며 힘들었다" 눈물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개그우먼 이국주가 힘든 과거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에는 이국주, 박나래가 출연해 ‘2015 예능퀸’ 자리를 놓고 타이틀 매치를 치렀다.

이날 이국주는 “집에 들어갈 때 허무하다. 나도 그냥 TV를 보면서 웃고 싶을 때가 있는데 그게 안된다. ‘나도 저렇게 해야 하는데’라는 부담감 때문에 TV를 안볼 때도 있다. 수고했다는 한마디를 듣고 싶다”고 말하며 울었다.

이어 “지난해 바쁘게 지낸 만큼 내 시간이 너무 없었다. ‘그만 나와라’ ‘적당히 해라’ 등의 욕들을 보게 됐다. 회사도 안좋은 일이 있었다. 그러나 어디가서 힘들다고 하기엔 복에 겨운 상황이었다”고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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