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박나래 "신봉선 이기는 얼굴"

[마이데일리 = 허별희 객원기자] 박나래가 개그우먼이 된 일화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공개 리얼토크쇼 '힐링캠프-500인' (연출 곽승영. 이하 '힐링캠프')에서는 2015년 예능을 접수한 개그우먼 이국주와 박나래가 출연해 토크쇼를 꾸몄다.

이날 박나래는 "원래 나의 전공은 연기다. 진실게임에서 '가짜 무당을 찾아라'로 데뷔했다"며 "유달산 동자로 나왔다. 유재석 선배님도 못 찾았다"고 말했다.

이에 이국주는 "나도 그거 시험 봤다가 떨어졌다"고 답해 폭소케 했다.

이어 김제동은 "어떻게 출연한 건가"라며 계기를 물었고, 박나래는 "진실게임 PD님이 안양예고로 왔었다. 나의 연기를 보고 '이 친구라면 무속인 역할을 잘 할 것이다. 신기를 봤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또 "진실게임 이후로 나갈 수 있는 방송은 다 나갔다"며 "배우가 될 거라는 생각에 배우 오디션도 100번 봤다. 연기자의 꿈은 아직도 있다"고 말했다.

이에 서장훈은 박나래에 "눈에 띈다. 기본 적으로 자신감이 다른 사람과 차이가 나더라"고 말했고, 박나래는 "개그 오디션 장에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심사위원이 '신봉선을 이길 얼굴이다'라고 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힐링캠프'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뜻하는 '힐링' 토크쇼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11시 15분에 방송한다.

['힐링캠프' 박나래. 사진 = SBS 영상 캡처]

허별희 기자 hihihi1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