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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쿠에토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3000만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FOX 스포츠 켄 로젠탈은 15일(한국시각) 자신의 트위터에 "쿠에토가 샌프란시스코와 6년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CBS 존 헤이먼은 "애리조나보다는 더 많은 금액을 받을 것이다. 1억3000만달러"라고 적었다.
쿠에토는 이번 FA 시장에서 선발투수 최대어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2008년 신시내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올 시즌 도중 캔자스시티로 트레이드 됐다. 올 시즌 성적은 11승13패 평균자책점 4.74였다. 메이저리그 통산 96승70패 평균자책점 3.30. 다만, 올해 포스트시즌서는 2승1패 평균자책점 5.40으로 약간 흔들렸다. 그래도 캔자스시티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쿠에토는 이미 애리조나의 6년 1억2000만달러 제안을 거절했다. 샌프란시스코가 1000만달러를 더 얹어줬고, 결국 합의에 이르렀다. 샌프란시스코는 제프 사마자에 이어 쿠에토마저 영입하면서 선발진을 크게 강화했다.
한편, 이날 몇 시간 전부터 샌프란시스코가 쿠에토 영입을 강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라 나왔다. 결국 이날 쿠에토와 샌프란시스코가 계약 합의에 이르렀다.
[쿠에토.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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