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뮤지컬 '빨래'의 중국 공연 일정이 확정됐다.
유명 뮤지컬 작품 '빨래'가 중국 베이징(北京)의 모 공연사의 적극적인 협찬을 받아 내년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상하이(上海) 화극예술중심(話劇藝術中心)에서 중국 공연 첫 무대를 갖게 됐다고 중국일보(中國日報) 등 현지 매체에서 지난 14일 보도했다.
중국 현지 매체는 한국의 뮤지컬 '빨래'가 중국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에게 매우 감동을 가져다줄 건강한 작품이라고 소개하고 앞서 일본 무대에서도 훌륭한 뮤지컬 작품으로 평가받으며 높은 인기를 누린 바 있다고 중국 공연 유치 배경을 설명했다.
중국 현지 매체는 아울러 '빨래'가 한국에서 지난 2005년 이후 약 10년에 걸쳐 한국 국내 연극계와 관객들로부터 변함없는 찬사를 받아왔으며 한국 각지에서 이미 3천 여 차례의 공연을 펼치며 50만 명 이상의 관객을 확보한 바 있다고도 보도했다.
'빨래'는 평범한 사람들이 현실의 고난을 이겨내가고 헤쳐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고 '빨래'의 콘셉트를 전하기도 했으며 '빨래'라는 세척과 건조의 경험을 통해 뭇사람들이 영혼의 침적에서 벗어나 상쾌한 희망을 찾아가는 줄거리를 선보인다고도 설명했다.
중국에서도 잘 알려진 한류 스타 장동건, 소유진, 박진희, 박예진 등 연기자들 역시 공연을 찾아 '빨래'를 직접 관람했다고 소개하고 중국 상하이 공연에서도 현지 연극 팬들로부터 '빨래'가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뮤지컬 '빨래' 포스터. 사진 = 씨에이치 수박]
남소현 기자 nsh12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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