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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5일(한국시간) 덴마크 콜링에서 벌어진 대회 16강전에서 강호 러시아에 25-30으로 졌다.
한국은 이은비(부산시설공단)가 혼자 7골을 넣으며 분전했지만 러시아의 벽을 넘지 못했다. 계속해서 경기를 리드 당한 한국은 한 때 10점 차까지 끌려가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친 끝에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24개 나라가 출전한 이번 대회를 14위로 마감하게 됐다. 2011년과 2013년에 이어 최근 3개 대회 연속 16강에 머물렀다.
한편, 이번 대회 8강은 네덜란드-프랑스, 폴란드-러시아, 노르웨이-몬테네그로, 덴마크-루마니아 등 모두 유럽팀들의 대결로 좁혀졌다.
[사진 = 대한핸드볼협회]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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