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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소프트뱅크 구도 감독이 마쓰다의 거취에 대해 언급했다.
올 시즌 재팬시리즈에서 우승한 소프트 뱅크의 구도 감독은 15일 일본 니칸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마쓰다의 잔류에 대한 바람을 나타냈다. 구도 감독은 “(마쓰다는) 메이저리그로 이적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 감독으로서 팀에 남아 주면 좋겠지만 개인적인 문제라 어쩔 수 없다”면서 “(메이저리그 구단과) 계약 조건이 좋지 않으면 다시 팀에 돌아와도 좋다”며 잔류를 희망했다.
현재 마쓰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긴밀하게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샌디에이고 앤디 그린 감독은 직접 일본에 방문해 마쓰다에 대해 "그가 얼마나 구단에 힘이 될 것인지 알고 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마쓰다는 지난달 21일 끝난 WBSC 프리미어 12에서 일본대표팀 주전 3루수로 활약했다. 마쓰다는 올 시즌 143경기에 출전, 타율 0.287(533타수 153안타) 35홈런 94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팀 동료 이대호와 함께 2년 연속 재팬시리즈 우승을 이끌었다.
[마쓰다 노부히로. 사진 = 마이데일리 DB]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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