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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신인배우 강두리(22)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생전 남긴 글들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강두리는 지난 9월 자신의 트위터에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 주신 덕분에 잘 풀린것 같다. 항상 감사하게 여기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조만간 좋은 소식으로 찾아뵐게요! 사랑합니다"란 글을 게재했다. 자신의 활동을 응원해주는 일부 팬들과 지인들에게 남긴 고마움의 표현인 것으로 추측된다.
그러나 강두리는 이 글을 마지막으로 강두리는 흔적을 남기지 않은 상태다.
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4시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인천 부평동 자택에서 숨져 있는 강두리를 발견했다. 외부 침입과 타살 흔적이 없고 번개탄이 발견돼 강두리가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경찰이 강두리를 발견하기 직전 그가 자살을 암시하는 메시지를 친구에게 보낸 것으로 나타나 경찰은 자살에 무게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강두리의 빈소는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12호실이며 발인은 16일 오후 1시다.
한편 강두리는 지난 2012년 영화 '터치'에 단역으로 출연했고, 지난달 종영한 KBS 2TV '발칙하게 고고'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BJ로 활동하기도 했다.
[사진 = 강두리 트위터]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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