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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홍이슬(박희본)이 소개팅 남 알렉스와 데이트 도중 첫사랑 박리환(이동욱)과 마주쳤다.
1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마지막회에서는 두번째 만남을 가진 이슬과 알렉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알렉스는 시종일관 이상한 행동을 하며 이슬의 신경을 긁었다. 덩치가 크다고 놀리는가 하면 성형을 한거냐고 물으며 이슬을 짜증나게 했다. 추운 겨울 아이스크림을 사먹자고 조르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한 카페에서 시덥지않은 대화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이때 리환이 그 앞을 지나갔고, 이슬은 깜짝 놀라며 인사를 건넸다. 리환은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으며 자리를 떴다.
이 모습을 본 알렉스는 두 사람 사이를 눈치챘고 이 와중에 앞으로 더 만나보자고 제안하기까지 했다. 알렉스는 “이렇게 서로 신경 긁고 있으니 시계를 한번도 안보지 않냐. 우리 괜찮아질 때까지 계속 해보자”고 말했다. 일종의 프러포즈였다.
그러자 이슬은 “아까처럼 무례하게 말할 때는 때려도 되나요”라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방송 영상 캡처]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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