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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마에다, LA 다저스행 유력.'
16일(이하 한국시각)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아넥스'는 '히로시마에서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는 마에다 겐타의 유력한 행선지로 다저스가 떠올랐다'고 전했다.
마에다는 15일 일본 하네다공항을 통해 로스앤젤레스로 출국했다. 그는 현지에 도착해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할 예정. 이 신문은 '마에다가 즉시 협상에 돌입할 가능성도 있다. 마에다는 우완 선발투수 영입이 필요한 서부지구 구단을 희망하고 있다. 협상 기간은 내년 1월 9일까지인데, 생각보다 빨리 계약을 마무리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마에다는 현지에 도착해 별다른 말없이 공항을 떠났다. 이 신문은 '다저스는 FA 선발투수 쟈니 쿠에토와 제프 사마자 영입전에서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패했다'며 '잭 그레인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로 떠났고, 셸비 밀러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애리조나로 이적했다. 지구 3연패를 노리는 다저스는 선발 4명이 좌완투수다. 우완투수는 이와쿠마 히사시가 유일하다. 우완 선발투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레인키와의 재계약을 위해 2억 달러 이상 준비했던 다저스는 자금 사정에 여유가 있다. 마에다를 잡기 위해 총액 8천만 달러를 쓰는 것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 관계자는 "마에다는 서부지구 구단을 희망하고 있는 것 같다. 일본인 커뮤니티가 발전하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주거 환경은 더할 나위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마에다는 다저스타디움을 비롯해 구단 시설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이날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도 기사를 통해 "다저스는 마에다에게 어울리는 팀"이라고 전한 바 있다. 마에다가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내년 시즌을 맞이할지 한 번 지켜볼 일이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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