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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마에다가 다저스의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일본 언론 뿐만 아니라 미국 언론들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도요 카프)가 LA 다저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이번 FA 시장에서 상위 등급의 선발투수들이 재빠르게 이적함에 따라 남아있는 마에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다저스는 잭 그레인키를 애리조나 다이나몬드 백스에 내주면서 우완 투수 보강이 시급해졌다. 또한 FA 대어로 뽑히던 우완투수 조니 쿠에토까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손을 잡으면서 마에다의 가치는 더욱 상승하고 있다.
마에다는 이번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 남아있는 투수 중 선발 그룹에 랭크돼 있다. 미국 언론들은 다저스가 필요로 할 만한 상위 5명의 투수를 언급했다. 1위는 마에다다. 그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 15승, 206⅓이닝 탈삼진 175개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그는 사와무라상을 받았고 4년 연속 일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다저스가 탐낼 만한 기록이다.
마에다에 이어 2위로 마이크 리크(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랭크됐으며 3위 스캇 카즈미어(휴스턴 애스트로스), 4위 천웨인(볼티모어 오리올스), 5위 요바니 가야르도(텍사스 레인저스)가 뒤를 이었다.
하지만 카즈미어와 천웨인은 좌완투수로서 다저스의 관심 밖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에다가 다저스의 끊임없는 관심을 받고 있고 그 또한 최근 LA로 거취를 옮겨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접촉 중인 것을 봤을 때 다저스 이적에 가장 가까운 선수임에 틀림없다. 마에다가 다저스로 이적할 경우 다저스는 류현진, 이와쿠마 히사시를 더불어 총 3명의 아시아인 선발투수를 보유하게 된다.
한편 마에다와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협상 시한은 내년 1월 9일(이하 한국시각)까지다. 이번 오프 시즌 메이저리그 FA 시장에서는 마에다를 두고 "선발 2, 3번째"라고 평가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5년 총액 6000만 달러(한화 약 720억 원)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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