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루오췐차오에게 격투기가 뭔지 보여주고 싶다"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최홍만이 시합 출전을 앞두고 근황을 전했다.

최홍만은 오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27 IN CHINA에 출격한다. 그는 루오췐차오(중국)와 맞붙어 ROAD FC(로드FC)에서의 첫 승을 노린다.

최홍만은 사기 혐의 이후 "운동에만 전념하고 싶다"라며 운동선수로서 본분을 다할 것임을 밝힌 바 있다. 최홍만은 최근 맹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로드FC는 출전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최홍만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7월 25일 ROAD FC 024 IN JAPAN에 함께 했던 정승명 코치와 훈련하는 영상이다.

동영상을 통해 최홍만의 타격 훈련을 살펴볼 수 있다. 최홍만은 펀치와 니킥, 그리고 로우킥을 연습하고 있다. 또한 지난 일본 대회에서 상대의 펀치에 패했기 때문에 가드도 신경 쓰며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모습이다.

최홍만은 로드FC와의 인터뷰에서 "자고 일어나면 운동하고 싶다"면서 "상대에게 이게 격투기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한편 최홍만이 출전하는 'XIAOMI ROAD FC 027 IN CHINA'는 중국 CC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홍만. 사진 = 로드FC 제공]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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