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우선과제는 파워 향상이다."
한국여자농구의 미래이자 대들보 박지수(분당경영고 2학년). 2012년에 이어 3년만에 올해의 선수를 또 다시 수상했다. 박지수는 16일 서울 소노펠리체 사파이어홀에서 열린 2015 농구인 송년회-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대한농구협회가 선정한 올해의 여자선수가 됐다.
박지수는 2015년 7월 러시아 19세이하 세계선수권대회, 8월 우한 아시아선수권대회에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 대표팀에 힘을 보탰다. 국내에선 분당경영고를 전관왕으로 이끌며 아마추어 최고센터임을 입증했다.
박지수는 만족보다는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부족한 걸 많이 느낀 한 해였다. 러시아 대회보다는 우한 아시아선수권대회가 많이 기억에 남는다. 기량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돌아봤다. 실제 박지수는 청소년대회서는 매번 최고의 존재감을 발휘했으나, 성인대표팀 데뷔전서는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파워, 테크닉 모두 한계를 절감했다.
박지수는 "기술은 프로에 가서도 익힐 수 있다. 일단 힘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주변에서 웨이트를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많이 지적해주셨다"라고 했다. 전국체전 이후 휴식을 취한 박지수는 최근 다시 운동을 시작했다. 2016시즌 준비에 들어가기 때문이다.
박지수는 내년에는 WKBL에 뛰어든다. 그는 "1순위라고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순위는 상관 없다. 내가 많이 뛸 수 있는 팀, 내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팀으로 가고 싶다"라고 했다. 이어 "박신자 선배님과 같은 대선수가 되고 싶다. 기량을 더 많이 끌어올려야 한다. 사람들에게 기억이 남는 농구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지수. 사진 = 김진성 기자 kkom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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