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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로봇, 소리'가 로봇인 소리의 이야기가 담긴 프리퀄 동화를 공개했다.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 제작 영화사 좋은날·디씨지플러스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온라인 상에 공개된 '로봇, 소리'의 프리퀄 동화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색감과 아기자기한 그림으로 눈길을 끈다.
프리퀄 동화 속 소리는 지구에서 쏘아 올려진 지 7,892일 째 되는 인공위성 로봇이다. 아무것도 없는 우주에서 그의 임무는 모든 소리를 수집하는 것이라는 소개로 소리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대기권 밖에서 임무수행을 하던 소리는 지구에서 들려오는 해관과 유주의 소리를 기억하기 시작한다. 해관은 어린 유주에게 "여기가 유주와 아빠의 비밀본부야! 아빠 만나고 싶으면 여기서 기다리기!"라고 약속하지만 지키지 못한다.
그리고 어느 날부터 소리에겐 유주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해관이 유주를 애타게 찾아 헤매는 목소리만 들린다. 소리는 "인간은 자신이 한 약속의 73.4%를 지키지 못하지만, 나는 로봇이다"라고 말하면서 더 이상 주어진 임무를 수행하지 않기로 결심하고, 스스로 "그녀를 찾아야 한다"는 새로운 임무를 설정해 지구로 떠난다. 소리가 그녀를 찾을 수 있을지, 유주는 어디로 사라진 건지 실제 영화 내용에 대해서도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로봇, 소리' 프리퀄 동화는 따뜻한 그림체로 사랑 받아온 일러스트레이터 오리여인의 참여로 더욱 특별해 졌다. 오리여인의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어우러진 소리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감 있게 다가오는 한편 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로봇 소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따뜻한 그림체가 소리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해, 관객들의 마음을 녹일 예정이다.
한편 프리퀄 동화로 따뜻한 감성을 전한 영화 '로봇, 소리'는 내달 개봉될 예정이다.
[영화 '로봇, 소리'프리퀄 동화.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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