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와나' 강호동 "동물과 친해지는 법? 눈높이교육"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반려동물 문외한의 면모를 드러냈다.

16일 밤 방송된 JTBC 새 예능프로그램 '마리와 나'에서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반려 동물을 돌보지 못하게 된 주인을 대신해 돌보미로 나선 스타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방송은 반려동물을 돌볼 '마리아빠' 자격 면접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날 면접관들은 "동물과 어떻게 친해지겠냐?"는 질문을 건넸고, 강호동은 "사람도 눈높이 교육이라고 하지 않냐? 동물과 눈의 높이를 맞추겠다"며 면접장에서 엎드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만약에 동물이 뱀이면 어떻게 하냐?"는 후속질문이 이어졌고, 강호동은 "그건 생각을 안해봤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리와 나'에는 방송인 강호동, 배우 서인국, 심형탁, 가수 이재훈, 은지원, 김민재, 아이돌그룹 아이콘 김진환, B.I가 출연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