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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2NE1 멤버 산다라박이 MBC 새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에 특별 출연한다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가 17일 밝혔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서른을 훌쩍 넘어버린 1세대 요정 걸그룹의 뒷이야기와 그녀들과 엮이며 다시 사랑을 시작하는 남자들의 이야기다. 산다라박은 걸그룹 엔젤스의 잘나가던 멤버이자 지금도 인기 있는 여배우 구슬아 역이다.
제작진은 "청순미와 성숙미가 공존하는 산다라박이 구슬아가 적역이었다. 실제로 최고의 걸그룹 멤버일 뿐 아니라 좋은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이 크게 열려 있는 산다라박이 우리 드라마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지난 3월 방영한 웹드라마 '닥터 이안'으로 연기자 변신했다. 또 제네바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진출한 웹드라마 '우리 헤어졌어요', KBS 웹드라마 '미싱코리아' 등 올해 세 편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했다.
'한번 더 해피엔딩'은 2016년 1월 20일 첫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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