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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스포츠 시스템통합(System Integration) 업체 쌍용정보통신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공식 후원한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17일 오후 서울 중구 소재 쌍용정보통신에서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과 쌍용정보통신 김승기 대표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 동계올림픽 ‘웹사이트 서비스’ 부문 공식후원(Tier2)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쌍용정보통신은 공식스폰서로서 체계적인 대회 준비와 운영을 위한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해 출입국과 수송, 선수촌 관리 등 총 40여종의 시스템을 기획하고 구축, 운영하게 된다.
조직위는 또 쌍용정보통신에 지식재산권 사용 권리와 독점적 서비스 공급 권리, 그리고 후원사 로고 노출 권리 등 다양한 마케팅 권리를 제공하게 된다.
조직위 여형구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조직위로서는 이번 후원이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준비와 운영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쌍용정보통신 김승기 대표는 “다양한 국제 스포츠이벤트에서의 경험으로 쌓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선보여 평창 동계올림픽이 더 빠르고, 더 편리한 감동의 ICT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정보통신은 1986 서울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1999 강원 동계아시안게임, 2002 부산 아시안게임, 2002 한일월드컵 등 국내에서 개최된 각종 국제대회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국내 스포츠SI 분야의 독보적 위치에 올랐으며, 해외에서는 2006 도하 아시안게임, 2011 아스타나-알마티 동계아시안게임을 수주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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