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티 모와 재대결' 최무배 "인생 최대 도전, 기대된다"

[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인생 최대 도전, 기대된다"

최무배가 17일 오후 서울 청담동 로드FC 압구정짐에서 진행된 'XIAOMI ROAD FC 027 IN CHINA' 기자회견 및 출정식에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이날 최무배는 "경기를 내년 2월로 예상했었는데 (토너먼트) 대회가 당겨져서 어쩔 수 없이 하게 됐다"고 입을 뗐다. 이어 "지난 마이티 모와 경기서 흥분하고 페이스를 놓친 게 가장 큰 실수다"면서 "전략적으로 이기겠다는 마음으로 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인생 최대의 도전을 선수생활 막바지에 하게돼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최무배는 "앞선 경기 모습은 아닐 것이다. 매번 그러지만 속마음은 잘하고 싶다. 하지만 그것을 얼마나 컨트롤 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본다"면서 "저번보다 많이 침착하게 할 것이고 흥분하지 않고 경기를 해볼 생각이다"고 말했다.

최무배는 무제한급에서 마이티 모와 2개월 만에 재대결 펼친다. 최무배는 지난 10월 로드FC 26에서 마이티 모의 강력한 펀치에 KO로 진 바 있다.

한편 오는 26일 중국 상해 동방체육관에서 열리는 ‘XIAOMI ROAD FC 027 IN CHINA’는 중국 CCTV를 통해 생중계된다.

[최무배.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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