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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우가 류승범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 영화 '히말라야'의 정우가 출연했다.
이날 정우는 가장 고마운 동료로 류승범을 꼽았다.
정우는 "승범 씨를 처음 만난 건 '품행제로'다. 승범 씨도 그 작품이 거의 상업영화 첫 주연이었을 것이다. 전에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하긴 했지만"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30대 배우라고 생각한다. 배우로서 성장을 잘 해나가면서도 주변 동료, 수면 위로 떠오르지 못한 배우들을 좋은 작품에 추천을 많이 해줬다"며 "티를 내는 스타일이 아니다. 그 이야기를 나도 다른 분을 통해서 들었다"고 덧붙였다.
정우는 "그렇다고 왕래가 자주 있었던 건 아니다"며 "연락을 못해도 멀리서라도 항상 응원해주기도 하고 진짜 멋있는 친구"라고 류승범을 칭찬했다.
한편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영화다. 정우가 실존인물인 故 박무택 산악대원을 연기했다.
[배우 정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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