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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류현진이 다음 시즌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1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 공을 던지게 돼 기분이 좋다"는 멘트와 함께 짧은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 류현진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30m 롱토스를 하고 있다. 류현진은 어깨 부상에서 많이 좋아진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달 14일 한국에 귀국한 류현진은 고국에서 휴식과 안정을 취하면서 재활에 힘썼다. 이후 지난 5일 출국하는 자리에서 류현진은 "미국에 돌아가서 롱토스까지 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웨이트트레이닝과 105피트 거리에서 캐치볼이 가능한 상태였다.
최근 다저스는 우완투수 잭 그레인키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 내줬지만 시애틀 매리너스로부터 이와쿠마 히사시를 영입하며 선발진을 보강했다. 이런 상황에서 류현진의 복귀는 다저스에게 절실하다.
앞서 류현진은 지난 5월 어깨부상으로 시즌을 종료했다. 류현진은 2시즌 동안 56경기에 등판해 28승 15패 평균자책점 3.17을 기록했다.[류현진(위), 30m 롱토스 중인 류현진(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DB,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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