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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경호가 일본인 아내와의 신혼 생활을 털어놨다.
김경호는 최근 진행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이하 '톡투유') 녹화에 게스트로 출연해 '다르다'를 주제로 500여 명의 청중과 대화를 나눴다.
녹화 당시에는 결혼을 하면서 한국에 오게 된 한 브라질 여성 청중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를 듣던 김경호는 "일본인 아내와 결혼해 다문화 가정이 되었고, 아내를 통해 문화의 다름을 느낀다"며 공감을 표했다.
이어 김경호는 행복한 결혼 생활의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아내는 내가 늦는다고 먼저 연락하면 집에 들어갈 때 까지 절대 연락을 하지 않는다. 잦은 연락이 남편을 불편하게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며 "어떨 때는 아내가 바가지를 긁어줬으면 좋겠다"고 고민 아닌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MC 김제동은 "하소연인지 자랑인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표했다.
'톡투유'는 오는 20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경호.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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